잉여가 된 내생활의 활력소로 찾으러 간
서점
새로나온
에세이/산문부분에 있었던 "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
1년간 타올랐던
내머리를 식혀야 했으므로, 글자수가 많지않았던 포토에세이인 이 책은 딱 나의 이목을 끌었다
지라니
합창단이있다고 들어만보았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내가이책을 읽으며 알게된것과 약간의 검색이
전부이지만이 책을
포스팅할겸 지라니합창단을 소개하려고 글도 못쓰는 내가 끄적 거리겠다.
“네가 희망을 노래하면 기적이 시작된단다”
여기는 케냐의
쓰레기 마을인 고르고초
(고르고초는 케냐의 현지어인 스와힐리어로 쓰레기라는
뜻이란다)
처음에 나도
이책의 저자와 같이 쓰레기 마을이라 할때는 그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고로고초는 정말로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 사람들이 버린쓰레기로
가득찬 마을이었다.
하지만 그들에겐
하루하루를 버텨내려면 쓰레기마져도
남들보다 먹을수있는것과 내다팔것을 빨리 찾아야 살아갈수있다.
쓰레기를 파먹는
돼지 ,개 , 사나운 대머리 황새와 같이 공존하고있는 아이들
지독한 악취와
쓰레기로 가득한 마을
사람들의 얼굴엔
표정도없고, 희망도없는 모습
이런
고로고초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기적
" 지라니 합창단
"
( 지라니
[Jirani] : 좋은 이웃 )
태어날때부터
꿈과 희망을 박탈당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고 하고싶었던 임태종목사와
김재창 지휘자에
의해 만들어진 지라니 합창단
과연 노래하나로
희망이 생기고 꿈을 꿀수있을까라는 내 의문은 저자의
"하루종일
쓰레기 주위를 배회하는 아이와 매일 4시간씩 노래를 하는 아이의 감성은 결코 같을수없다 "는 글귀로 풀리기시작했다
이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악보를 본 적도, 노래를 배운 적도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된 발성은커녕 목소리조차 자신 있게 내지 못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화음을 만들고, 리듬을 타고,
아름다운 합창을
완성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지라니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노래를 듣기 위해 케냐는 물론이고
미국과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라니 합창단의
존재가 감동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던 아이들에게
매일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것인지만 생각하던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음악 훈련을
받고, 여러 사람과 생활하는 법을 배우고,
외국 공연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더 큰 꿈을 갖게 된 것이다 - P.85
내가 좋아하는
성시기횽과도 공연을 >< 헤 헤 헤♡
" Hakuna Matata 하쿠나 마타타~
Hakuna Matata 하쿠나 마타타~
"
지라니 합창단의 대표곡인 후잠보 송은 "하쿠나 마타타
" 라는 후렴이 계속 반복된다. 하쿠나 마타타느 스와힐리어로 "아무 문제없어" , "걱정 없어"
라는 뜻이다. 양철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와 매캐한 쓰레기 연기 사이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아이들의 노래는 그 뜻 때문에
더욱
가슴을 울린다.
내가 지금껏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마음에서부터 오는 울림이라는 것이다. 절대로 못 견딜 것 같은 상황을 견디게 하는 힘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다. 내가 내 삶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순간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를 구원할 수 없다. 그래서 아무리 하찮고 보잘것없다 하더라도 내 삶의
이유를 찾고, 찬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마음과 생각이 나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괜찮아, 아무 문제없어"라는 후렴을 끊임 없이
반복하는 후잠보송은 이러한 점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진실을 담고있다.
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 - 신미식 포토에세이
中
첨부해논 노래가 지라니 합창단의
후잠보송.
그림밖에없는책을 빌려보지 왜 14000원대는 돈이나
주고사냐고 나한테 머라했찌만 이건 포토에세이의 매력★
14000원이라는 돈으로 나에게 불안한시기인 지금,
사진들을통해 이 아이들의 희망이 나에게도 전해졌다는것에 돈은아깝지않았다
사진을 찾다가
알게됬지만 그래.... 많이익숙했엉
채널넘기다 언뜻 W에서도 봤었고 스타킹에서 나온것도봤었는데....
그땐 그냥
아프리카아이들이 노래부르는줄만 알았찌.....큰 흥미를 두지않았징 .
어쩐지 지라니합창단이라는 말은 익숙했꾸낭-.-~!
이것들을
써내려가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던 후잠보송
이노래
질리지도않고 완전 매력적이다 .
왠지 나도 기쁜일이생길것같고 엔돌핀이 샘솟는 느낌을 팍팍 들게해주는 ><♡
자기전에 누어서
들으면 완전 케냐온거같은 생생함이 고대로 전해진다는 ㅎ-ㅎ
이미 한국에서
1월초까지만해도 여러번에 공연과 사진전이있어 아이들을 만날기회들이 많았지만 ㅜㅜㅜㅜㅜㅜ
영화까지도
있었단다...................나는왜지금 알게되어서 .....
담에 공연이
열리거든 어떻게든 꼭가고말테다 ㅜㅜㅜㅜㅜㅜㅜ !!!!!!
내가
다른나라아이들보다 아프리카 아이들을 좋아하고 애착하는 이유는 단한가지
아이들은 눈은
순수함의 모든것을 말해준다. 너무 이쁘지않나.. 이렇게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활짝웃는모습이
* 꼭 아프리카아이들만 그렇타는것은아니긔......
"하루 한 끼도 못먹어서 많은 친구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노래를 부르면서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꿈은 굶어 죽지 않고 언젠가 다시 한국을 찾아
노래하는 것입니다 "
다음해 자신의 바람대로 다시 한국을 찾은 그아이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나는 굶어 죽지 않고 한국에서 노래하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TV 방송국에 와서 노래를 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꿈이 생겼습니다. 내년에도 굶어 죽지 않고
살아서 잘 자란다면 파일럿이 되고싶습니다."
-
tv프로그램에 나온 지라니 합창단 단원아이의 말 中-
이 어린
꼬마아이들의 꿈을위해 지라니 합창단을 후원하고싶다면
다른
이쁜꼬마아이를 후원하고있어 학생신분인 나에게는 정기 후원은 어렵지만,
새배하고 받은
새뱃돈으로 ..일시후원을통해 이 아이들의 희망을 위해 쓰여진다면야
조금이나마 보탬이되어야겠다 !.
책하나읽고 너무
오버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내가 이래서라도 내 글을 통해 누군가가
지구 어느편의
쓰레기마을에서도 희망을 꿈꾸고있는 지라니 합창단에 대해 알게된다면
내포스팅의 목적은 성공 >< ♡!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희망이 전혀졌더라면 더더욱 성공 ♡!
부족한 나의
글을 채워줄 지라니 합창단에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수있는
1.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디뇽의 첫포스팅 끝,
^ㅡ^★